서울 성동구가 왕십리역 지하 1층 역사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공식 개관하며 일상 속 독서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개관으로 상왕십리·옥수·금호·성수·마장역에 이어 총 6곳의 스마트도서관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지역민들이 더 가까운 생활권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5호선 왕십리역 역사 내에 개관한 ‘성동구 스마트도서관’ 모습 © 손현주 기자 |
왕십리역 스마트도서관은 지하철 2호선·5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통과하는 핵심 환승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성동구립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간 및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구성된 490여 권의 도서를 쉽고 빠르게 대출·반납할 수 있다. 대출은 1인당 최대 2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운영은 365일 연중무휴로 진행되며, 지하철역 운영시간 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 특히 출퇴근길 직장인과 청년층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역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구민들이 보다 손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가까운 곳에 독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 이용 관련 문의는 성동구립도서관(☎ 02-2204-644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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