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일 가양동 선샤인호텔에서 ‘2025년 동구 미래세대상생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인구정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미래세대상생협의체 성과공유회 모습(사진제공: 대전 동구청) © 임승탁 기자 |
성과공유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공동대표단, 민간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성과 발표, 활동 영상 상영, 분과 활동 소감 나눔 등이 이어졌다. 팝페라 그룹 ‘페스타’의 축하공연도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올해 협의체는 ‘G.O.L.D.E.N’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세대·가족·청년·돌봄 전 영역에 걸친 주민 체감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 ‘G.O.L.D.E.N’은 ▲Global ▲Our kids ▲Link ▲Discuss ▲Express ▲Newlyweds의 의미를 담아 동구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학기간 도시락 지원사업 등은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설문조사에서는 ‘재참여 의사 100%’, ‘육아 참여 도움 98%’ 등 매우 높은 긍정 평가가 나타났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정책 결과를 단순히 보고하는 자리가 아닌, 함께 만든 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시간이었다”며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기관이나 세대의 과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민·관·학 협력의 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미래세대상생협의체는 청년·가족·돌봄·교육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기구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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