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독: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습관 무서운 건강 위험을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하지만 39세의 에린에게 운동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운동 중독에 빠진 그녀는 매일 8시간씩 운동을 하며, 운동으로 인해 삶이 파괴되는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코리안투데이]Melinda Carstensen, Fox News 제공 © 박수진 기자

 

운동 중독의 시작과 위험 신호

에린의 이야기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운동을 통해 얻는 기분 좋은 효과에 중독되었고, 점차 운동 시간을 늘려 하루 8시간까지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동 중독에 빠진 그녀는 곧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졌고, 기분이 가라앉았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강박적인 운동 습관으로 발전하면서 그녀의 건강을 위협했습니다.

 

운동 생리학 교수인 헤더 하우젠블라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 후에 기분이 좋아지고 더 행복해지지만, 운동 중독자들은 오히려 우울해지고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운동 중독은 강박적으로 운동을 하게 만들고, 심지어 통증을 느끼면서도 운동을 멈추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에린뿐만 아니라 운동 중독에 빠진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코리안투데이]Melinda Carstensen, Fox News 제공 © 박수진 기자

 

운동 중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운동 중독은 단순히 과도한 운동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에린의 경우,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고혈압, 골다공증, 불규칙한 월경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운동 중독의 전형적인 징후로, 장기적으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운동 중독자들은 종종 사교 계획을 취소하고, 운동을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미루는 등 일상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운동을 지나치게 하면 신체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지속적인 피로, 면역 기능 저하, 근육 통증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리안투데이]Melinda Carstensen, Fox News 제공 © 박수진 기자

 

운동 중독의 위험 신호와 예방 방법

운동 중독은 드물지만, 위험 신호를 미리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우젠블라스 교수는 운동 중독의 주요 신호로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운동을 하는 습관, 체육관에 여러 개의 멤버십을 가입해 하루 종일 운동하는 행위 등을 꼽았습니다.

 

운동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등도 유산소 활동이나 75분의 격렬한 유산소 활동을 권장하는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를 따르되,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박수진 기자

 

당신은 운동 중독에 빠질 위험이 있는가?

운동 중독의 위험을 인지하고, 자신의 습관을 점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VanDusseldorp 교수는 운동 중독의 징후로 다음을 제시합니다:

  1. 두드러짐: 운동이 사고를 지배하고, 갈망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때.
  2. 기분 변화: 운동이 나비 효과를 일으키거나 탈출감을 주며 감정을 통제하는 경우.
  3. 내성: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할 때.
  4. 금단 증상: 운동을 줄이거나 중단한 후 불쾌한 감정이 생길 때.
  5. 갈등: 운동이 가족 및 친구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6. 재발: 중독을 중단한 후에도 이전 패턴으로 돌아가는 경우.

이러한 신호가 나타난다면, 운동 습관을 재평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운동 습관을 유지하며, 신체와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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