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9월 25일 제17회 치매 인식의 날을 맞아 치매 예방 및 인식 증진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신당누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신경외과 최호진 박사의 전문적인 통찰이 펼쳐졌다. 또한, 중구 치매안전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검진, 교육,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최호진 박사의 치매 예방 토크콘서트  © 지승주 기자

서울시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제17회 치매의 날을 맞아 9월 25일 신당누리센터 5층 강당에서 특별행사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예방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요구사항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가장 무서운 질병 중 하나가 된 퇴행성 뇌질환인 치매 예방에 대한 가치 있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일차 목표였다. 한국의 상황. 급속한 인구 노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공중보건의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중구는 건강교육강좌를 통해 이러한 두려움과 낙인을 해소하고자 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14년간 치매환자를 진료하고 가족들과 소통해온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외과 최호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 원장은 강연에서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로 인한 인지 저하를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조기 진단과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환자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 가족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세션은 참가자들이 질문을 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추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Q&A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치매안전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작품 30여점도 전시됐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및 기타 치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 및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중구는 60세 이상 인구가 3만4000명 이상으로 전체 구 인구 12만명의 28%를 차지하는 노인인구가 상당한 곳이다. 지역 치매안전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조기 발견 검진, 종합 검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월 현재 센터에서는 선별검사 4,027건, 심층진단검사 290건을 실시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스피커와 홈 카메라를 활용하여 집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 49명의 돌봄을 지원합니다.

 

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중림동, 약수동 등 7개 동네를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주민은 2년마다 검진을 의무화하고, 1년에 1회 무료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다. 예약 및 문의는 중구치매안전센터(02-2238-3400)를 통해 가능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세심하고 세심한 정책을 통해 중구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치매환자와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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