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편의성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부개1동, ‘저소득 건강위기 가구’에 맞춤형 이동 도구 지원

이동 편의성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부개1동, ‘저소득 건강위기 가구’에 맞춤형 이동 도구 지원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1동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와의 협력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개1동은 지난 25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로부터 후원받은 500만 원을 활용하여 저소득 건강위기 가구에 꼭 필요한 이동 도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이동 편의성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부개1동, ‘저소득 건강위기 가구’에 맞춤형 이동 도구 지원  © 임서진 기자

 

이번 지원 사업은 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총 37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에게 어르신 보행기 및 기능성 운동화가 전달되었다. 이들 가구는 관절 문제나 만성 질환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움직임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들이다.

 

부개1동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이들의 이동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적극적인 걷기 운동을 유도하여 체력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돕고자 이번 지원을 계획했다.

 

특히, 어르신 보행기는 보행 불안정으로 인해 낙상 사고 위험이 높은 노인들에게 안전한 외출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보조 도구이다. 또한, 기능성 운동화는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어 걷기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맞춤형 도구 지원은 대상자들이 집 안에서만 머무르는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실제로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전했다. 이 어르신은 “그동안 무릎이 아파서 집 밖에 나가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 컸는데, 어르신 보행기 덕분에 이제는 안전하게 밖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이동 도구 지원이 신체적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가 기부금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을 실천하고, 부개1동이 이 기금을 가장 필요한 곳에 맞춤형으로 집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했다.

 

정진순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하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복지에 힘을 실어준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처럼 민간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현표 부개1동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개1동은 앞으로도 건강 문제를 겪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여 주민들의 자립과 건강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이번 사례와 같이 지역 자원과 행정력이 결합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통해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성동구립여성합창단, 제22회 정기공연 개최…깊어가는 가을밤의 하모니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안성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