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핑크아트페어 서울, 전통회화의 재해석 담은 임은영 민화작가 출품

16회 핑크아트페어 서울, 전통회화의 재해석 담은 임은영 민화작가 출품

 

전통 민화의 생명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민화작가가 2025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핑크아트페어 서울 2025 써머’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임은영작가 대표작은 ‘용’과 ‘일월오봉도’. 고전적인 구도를 따르면서도 색채와 선의 표현에서 현대적 해석을 더한 작품들로, 민화가 가진 상징성과 미감의 본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조형미를 자랑한다.

 

 [코리안투데이]  민화작가, ‘용’과 ‘일월오봉도’로 서울 무대 장식  ©김현수 기자

 

임은영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과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 롯데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서울, 광주, 이천 등지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5년 갤러리DOT, 2016년 공간다락, 2018년 북구청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독창적인 시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에는 ‘타이페이 Art Future’에도 초청되어 해외 전시 활동도 확장 중이다.

 

 [코리안투데이] 전통의 맥을 잇는 색과 선, 현대미감으로 재탄생 ©김현수 기자

 

임은영작가는 그간 ‘소리와 그림전’, ‘중심전’, ‘희망공간’, ‘삶을 담은 민화’ 등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관람객들과 꾸준히 만나왔으며, 한국여성미술공모전, 한국미술문화대상전 등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2024년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에도 참가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핑크아트페어는 MBN 매경미디어와 공동 주최하는 미술 종합 박람회로, 이번 여름 행사에는 국내외 신진 작가와 중견 작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다양한 회화, 조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2025년 여름 행사는 JW메리어트 호텔 16층에서 열려, 고품격 공간에서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국내외 미술 애호가 만나는 자리…그랜드하얏트 이어 JW메리어트서 선보여 © 김현수 기자

 

전통 민화를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낸 이번 출품은, 민화가 단순한 재현을 넘어 동시대 미학과 소통할 수 있는 예술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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