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8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구가 역대 최초로 수상한 영예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형 생산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 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동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동구는 지역 특화 산업인 건설기계산업의 고용 촉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형 생산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수요와 거버넌스에 기반한 신중년 남성일자리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역 현안 분석에 따른 일자리 발굴과 추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코리안투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식 장면 © 김미희 기자

특히, 동구의 지난해 고용지표는 고용률(15세~64세) 66.6%, 상용근로자 수 1만7천30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였으며, 청년 및 중장년 고용률 증감률에서 인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결과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이룬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하는 인천동구청장 © 김미희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수요에 맞춘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확대,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대한 그간의 노력이 이번 일자리 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인천 동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고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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