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전역에서 제초 및 시설 정비 진행

 

용인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제초 작업을 진행하고, 가로등과 보안등 점검, 포트홀 정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은 처인, 기흥, 수지 3개 구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코리안투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 곳곳 도로 제초작업에 나섰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7일, 시 전역에서 제초 작업과 함께 가로등 및 보안등 점검, 포트홀 정비 등 다양한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처인구를 포함한 각 구는 시민과 귀성객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하천 산책로, 녹지 및 공공공지에서 제초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처인구는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설·공동묘지 14개소의 진입로를 비롯해, 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 278㎞ 구간과 경안천·금학천 등 하천 산책로를 대상으로 제초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녹지와 가로수, 쉼터에 대한 병해충 방제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89월과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신수로 등 주요 도로 28개소, 소하천 및 지방하천 21개소, 녹지와 쉼터에서 제초 작업을 진행한다. 생활행정톡을 활용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는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 산책로 제초 작업에 나섰다. © 김나연 기자

 

수지구는 명절 전까지 구청과 11개 읍면동에서 도마치로 등 주요 도로변 7개소와 탄천 등 하천변 10개소, 경관녹지 66개소에서 제초 작업을 시행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변과 하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제초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각 구는 연휴 기간 동안 유동 인구 증가에 대비해 도로 및 교통시설물 정비도 병행한다. 처인구는 8월 중 역북터널과 육교 캐노피 등 터널 및 교량 구조물의 물청소를 완료했으며,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가로등과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포트홀이 발생한 도로 정비에 나섰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는 주요 도로 12개소(총 1.8㎞) 구간의 노후 및 파손된 구간을 재포장하고, 포트홀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포트홀이 급증한 가운데, 기흥구는 월평균 95건에서 285건으로 약 3배 증가한 긴급보수 건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포트홀 예방 차원의 넓은 범위 보수를 진행한다.

 

수지구는 보행자, 특히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과 통학로를 정비한다. 8월부터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기초 외 59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노면에 기·종점을 표시했으며, 9월 초까지 상현초, 대일초, 한빛초 통학로 개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1억 원을 들여 신호등 교통신호제어기 390대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원격 점검 장치를 설치해 실시간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용인시에 좋은 추억과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환경을 청결히 하고 시설물을 철저히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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