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국제어학관(관장 문일순)은 지난 3일 계양아라온에서 개최된 ‘2024년 구립도서관 책축제-책빛따라 아라온’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책벌레의 모험(Bookworm Adventures)’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책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천 계양국제어학관은 10월 3일 열린 ‘2024년 구립도서관 책축제-책빛따라 아라온’ 행사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이 주최하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과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계양국제어학관은 이번 책 축제에서 ‘책벌레의 모험(Bookworm Adventures)’이라는 주제로 두 개의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첫 번째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작품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했다. 포토존은 책 속 장면을 배경으로 특수 의상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치 책 속 세계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황금티켓 찾기 이벤트를 통해 참여 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인 찰리처럼 모험을 즐기고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두 번째 부스에서는 ‘영어 명언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영어로 작성된 명언을 직접 책갈피에 적어 소장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어린이들의 영어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가족 단위 주민이 참여해 책과 영어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계양국제어학관의 문일순 관장은 “오늘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책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국제어학관이 운영한 체험부스는 어린이들에게 책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와 교육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계양국제어학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계양구의 문화적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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