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단풍길 10선” 선정…가까운 곳에서 가을 정취 만끽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양천 단풍길 10선’을 선정, 소개했다. 이번 단풍길 10선은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수종과 경관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양천 단풍길 10선” 선정…가까운 곳에서 가을 정취 만끽

 [코리안투데이]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 © 변아롱 기자

 

양천구는 4일, 도심 속에서 쉽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양천 단풍길 10선’을 발표했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구민들이 먼 곳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총 10.84km에 달하는 단풍길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들 단풍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조성되어 가을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양천 단풍길’에는 ▲용왕산둘레길 ▲달마을공원 산책로 ▲목동9단지 및 목동13단지 사잇길 ▲갈산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신트리공원 가는길 ▲신정산둘레길 ▲신월근린공원 산책로 ▲안양천 제방길 ▲서서울호수공원 산책로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신트리공원과 목동9단지 사잇길은 ‘서울 단풍길 103선’에도 포함되어 단풍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양천구는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를 위해 공원 내 ‘맨발 흙길’ 조성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용왕산공원 ▲곰달래공원 ▲계남1,2공원 ▲수명산자락 등 16개소에 흙길 조성을 완료했으며, 신트리공원, 갈산공원 메타세쿼이아숲, 서서울호수공원 등에서도 조성과 정비가 진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 단풍길에서 가을의 낭만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구민들에게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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