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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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안양과천

 

진주시는 올해 총 88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목표로 9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차분으로 승용 250대, 화물 100대 등 총 350대의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접수는 2월 4일부터 시작된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110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090만 원(소형 기준)까지 지원되며,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진주시,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코리안투데이]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 정소영 기자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우선순위 대상자로는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가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애 최초 구매자, 다자녀 가구, 농업인 등 실수요자에게 추가 지원이 확대된다.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지원금의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화물차 구매 시 농업인은 국비지원금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진주시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055-749-8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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