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장년, 디지털 주도층으로 자리 잡다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안양과천

 

서울시 중장년층이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사회의 새로운 디지털 주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기기와 SNS 활용이 급증하며, 이들은 디지털 격차를 넘어 디지털 경제와 사회 참여의 중심에 서고 있다.

 

서울 중장년, 디지털 주도층으로 자리 잡다

 [코리안투데이중장년 스마트 기기 보유율(%) 변화(사진제공: 서울시청ⓒ 박찬두 기자 

 

서울시 중장년층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며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기기를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디지털 세대와의 간극을 좁히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법, SNS 사용법, 온라인 플랫폼 접근법 등을 교육하며 이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SNS 활용은 단순히 개인적인 소통을 넘어 사회적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가족,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연령대별 OTT 이용률(2019, 2023년 비교)(사진제공: 서울시청ⓒ 박찬두 기자

 

특히 중장년층은 SNS를 통해 취미 활동을 공유하거나 자원봉사 활동을 조직하며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이 고립감을 줄이고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마트 기기와 SNS 활용 능력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의 디지털 경제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 전자결제, 모바일 뱅킹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경제활동의 디지털 전환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중장년층의 디지털 경제 참여는 단순히 소비자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일부 중장년층은 유튜브, 블로그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온라인 창업에 도전하며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연령대별 SNS 이용률(2019, 2023년 비교)(사진제공: 서울시청ⓒ 박찬두 기자 

 

서울시는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법부터 온라인 안전 교육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며, 중장년층이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감을 얻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중장년층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원봉사, 커뮤니티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중장년층은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이들의 변화는 서울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