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 통역’ 지원…청각·언어장애인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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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안양과천

 

구로구가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부터 구 주관 행사에 전문 수어통역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이 행사에서 소외되지 않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수어 통역’ 지원…청각·언어장애인 편의 증진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지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어 통역을 하고 있   다. © 박수진 기자

 

이번 구로구 주관 행사 수어 지원 사업은 장애인복지법 제22조, 한국수화언어법 제16조, 서울특별시 구로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제5조 등을 근거로 추진되며,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구로구는 수어통역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구로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하여, 주요 행사에 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동등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배려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청각·언어장애인의 원활한 정보 접근과 행사 참여를 돕기 위해 구로구 신년인사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등 총 7개의 주요 행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여 장애인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바 있다.

문의처 구로구청 장애인복지과 ☎ 02-86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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