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학교를 모집한다.
 [코리안투데이] 광진구청 청사 © 안덕영 기자 |
이 사업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에서 다루지 않는 미술, 요리, 과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마을학교에는 최대 350만 원이 지원되며, 청소년 동아리 ‘광클’도 모집해 동아리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학교는 3명 이상의 단체나 주민모임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업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야 하고 8명 이상의 수강생을 모집할 수 있어야 한다. 강사비, 물품 구입비, 홍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며, 중복 지원 사업이나 정치적·종교적 활동, 일회성 행사는 제외된다.
청소년 동아리 ‘광클’은 5명 이상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진로, 4차 산업, 문예체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수행하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연중 10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학교 소속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4일부터 19일까지이며,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되며, 본격적인 활동은 5월부터 시작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다채롭고 특색 있는 사업 제안이 많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진구청 교육지원과(마을학교 ☎02-450-7164 / 광클 ☎02-450-7166)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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