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성플라자, 미디어 교육으로 여성 경제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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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안양과천

 

세종여성플라자가 세종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미디어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과 여성 창업자들이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우고, 이를 경제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는 5일 세종여성플라자 회의실에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고, 전문적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경력 보유 여성 및 여성 창업자를 위한 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 ▲여성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사회 역사 발굴 및 기록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여성플라자, 미디어 교육으로 여성 경제 역량 키운다

 [코리안투데이] 여성 경제적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 이윤주 기자

 

이번 협력을 통해 세종시 여성들은 미디어 활용 기술을 익히고, 이를 창업이나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토샵, 영상 제작, 콘텐츠 기획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민 기자, 온라인 마케터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진출할 수 있다.

 

세종여성플라자의 홍만희 대표는 “이번 협약이 여성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여성들이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익혀 창업에 활용하거나 시민 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서준원 센터장 역시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세종여성플라자가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여성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부터 세종여성플라자에서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포토샵 교육이 시작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은 디자인 기술을 익혀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영상 제작, 라이브 스트리밍 활용 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여성들의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취업 기회가 확대되면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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