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3월부터 60세 이상 중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3월 19일에는 치매 이해 교육 ‘치매를 부탁해!’를 통해 치매 진단과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치매를 부탁해!’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및 교육 실시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검사’를 운영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2024년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치매 환자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치매 환자는 약 105만 명에 달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어 예방과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한 1:1 문답 및 지필 검사 방식의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검사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이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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