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과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생활 안정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2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운영지원 ▲전통문화시설 유지관리 및 환경정화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지원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지 정비·관리 ▲시민가드너를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7개 분야에서 16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 시민이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구직등록자가 지원 가능하다. 특히 저소득층과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주말 제외)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재산, 소득, 연령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자는 2월 둘째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여 민간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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