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고 김영식 병장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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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안양과천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고 김영식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증을 전수했다. 이 훈장은 고인의 공로를 인정받아 625 전쟁에서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고인의 조카 김승겸 씨가 이를 받았다.

 

금산군, 고 김영식 병장 화랑무공훈장 전수

 [코리안투데이] 고 김영식 병장 화랑무공훈장 전수 기념사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고 김영식 병장은 195210월 입대해 육군 8사단 10연대에 배속되었으며, 1953628일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분대장으로서 분대원들과 함께 용감히 싸워 중요한 공을 세웠다. 금화지구 전투는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한 격전지 중 하나였으며, 고 김영식 병장은 이 전투에서 뛰어난 전투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번 훈장증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진행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헌신적인 공을 세운 참전유공자들에게 훈장을 전수하고, 그들의 공로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김영식 병장의 훈장 전수는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그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훈장 전수식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 김영식 병장의 훈장을 전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시간이 흘러도 국가는 결코 호국영웅의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전쟁의 참전 유공자들이 남긴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겠다는 다짐이 담긴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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