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부곡하와이 재개발을 위해 글로벌 투자자 200여 명을 초청해 부곡하와이 및 부곡온천 일대에서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와 연계해 부곡하와이 재개발 가능성과 더불어 부곡온천의 탁월한 치유 효능과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곡온천은 온천수의 높은 유황 함유량과 뛰어난 치료 효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온 관광 명소다. 특히 관절염, 피부 질환, 신경통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어 의료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번 투어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러한 부곡온천의 수질을 직접 체험하고, 온천의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장 투어는 1차, 2차로 나뉘어 약 40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부곡하와이의 재개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온천장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투자 가능성을 평가했다.
한 중국 투자자는 “부곡온천의 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치유 효과가 뛰어나 의료 관광지로도 큰 잠재력이 있다고 느꼈다”라며, 부곡하와이의 재개발과 함께 온천의 가치를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부곡온천의 우수한 수질과 부곡하와이의 재개발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현장 투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곡하와이는 과거 국내 최대 온천 리조트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재개발이 성공하면 부곡온천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어를 통해 창녕군은 부곡하와이 재개발과 부곡온천의 치유 효능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리며,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박람회,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곡온천과 재개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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