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9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24 어울림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낙양물사랑공원에서 열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700여 명이 참여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경험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장애인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동근 시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휠체어를 밀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는 의정부시에서 추진 중인 ‘시민 일상 챙기기 돌봄 삶의 현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더 나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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