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하며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2024년에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번 성과로 고양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정책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고양특례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하며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진 이번 성과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도시 발전과 안전, 돌봄,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정책 성과의 결과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며, 여성의 역량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돌봄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목표에 부합하는 비전과 실행력을 갖춘 자치단체를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고양시는 그동안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해왔다. 대표적으로 안심무인택배함 설치 및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여성 안전 환경을 강화했다. 또한, 고양여성창업지원센터와 고양여성노동자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를 넓혀왔다.
돌봄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와 아이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인프라를 강화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시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해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고양특례시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 보호, 안전 인프라 강화, 돌봄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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