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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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Athens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사회정서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감정의 파도타기, 스밈’으로, 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정서조절 프로그램이다. 서울센터는 2021년에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변증법적 행동 치료(DBT)를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시범 운영에서 학생들은 감정 조절 능력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지원

 [코리안투데이]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에 자체 개발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감정의 파도타기, 스밈’을 지원해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료=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코리안투데이]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대인관계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자기관리 프로그램 ‘관계의 균형잡기, 시소’를 개발했으며 2025년 시범운영과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체계적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자료=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6개 자치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등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총 8개의 교원 학습 공동체에 교직원 연수를 제공하고, 14개 학급에 학급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교사들은 다양한 사회정서 교육에 대한 높은 욕구를 보였으며, 이들의 교육을 통해 학급에서의 정서적 지원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4개 학급에서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감정 인식 및 조절 방법에 대해 배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승연 서울센터 부센터장은 “아동 및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는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 관리 기술을 익히고,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설립된 이래로 서울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정보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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