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봄철 갈수기를 맞아 4월 18일까지 관내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하천 유량이 부족한 시기에는 폐수 유입에 따른 수질오염 위험이 커지므로, 이번 점검은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봄철 갈수기 대비 폐수배출업소 특별 점검 실시 © 이명애 기자 |
점검 대상은 폐수배출업소 약 90여 곳과 민원 다발 지역 인근 시설들로, 무허가 배출시설 여부, 폐수 무단 방류, 비정상 운영 등 다양한 환경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금석천 폐수 유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단지 내 주요 사업장을 도와 함께 합동 점검하고, 노후 시설과 우수로 등 취약지점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 중이다.
안성시는 불법 배출이 확인될 경우 사법 조치와 조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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