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실무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 공공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에 나섰다.
22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보람종합복지센터 전산실에서 ‘AI와 함께 슬기로운 홍보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 마련됐으며, 사회복지 및 공공기관 홍보 실무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실무 활용에 중점을 둔 실습형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김규진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았고, AI 기반 이미지 생성, 자동 기사 작성, 카드뉴스 제작 등 홍보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챗GPT와 미드저니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이 큰 관심을 끌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협업으로 실습형 교육 진행 © 이윤주 기자 |
참여자들은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실무자는 “AI를 어떻게 홍보에 접목할 수 있을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팁들이 많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전략”이라며, “실무자들이 AI를 도구로 삼아 기관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디지털 융합 교육을 강화해 공공홍보의 전문성과 전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사회복지 현장의 공공 커뮤니케이션 품질을 끌어올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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