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군산의 매력,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에서 특별 전시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과 손잡고 7월 한 달간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군산시 관광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내 시군 중 첫 번째 순서로 선정된 만큼 지역적 의미와 기대감이 크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 내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며, 연간 약 10,000여 명의 교육생이 다녀가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군산 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및 보수 교육이 이뤄지는 특수한 장소인 만큼,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군산의 풍경과 역사, 문화에 눈을 돌릴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으로알리는군산관광의매력  © 조상원 기자

 

전시 내용은 군산의 대표 관광지 사진 10여 점으로 구성된다. 시간여행마을과 경암동 철길마을 등 근대 골목과 철길의 레트로 감성을 담은 장소부터, 고군산군도와 말도·명도·방축도 등을 잇는 ‘고군산 섬잇길’ 등 서해안 해양관광지의 정수를 보여주는 풍경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군산의 매력과 정취를 그대로 담아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군산시는 이번 전시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대표 미식축제 ‘짬뽕페스티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각적 전시를 넘어, 관광 콘텐츠와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까지 전달하는 종합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사진을 통해 군산의 아름다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산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광객뿐 아니라 도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군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아가 직접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군산, 이제는 사진으로 만나는 또 다른 여행지로 다가오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백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