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해밀동에 활기 더한다

 

바르게살기운동이 해밀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바르게살기운동세종특별자치시협의회는 7월 11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해밀동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 공동체 회복과 이웃사랑 실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밀동위원회는 세종시 내 13번째 동위원회로 윤리의식 함양, 지역 안전, 환경보호, 봉사활동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출범은 바르게살기운동의 실천 가치를 현장 중심으로 확장하고, 주민 주도의 변화를 본격화하겠다는 상징적인 행보다.

 

 [코리안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 해밀동에 활기 더한다   ©이윤주 기자

 

창단식에는 최재민 세종시협의회장과 한재일 해밀동장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김경수 위원장이 위촉장을 받고 위원회 깃발을 전달받았다. 그는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철학을 실천하며 건강하고 밝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조직 출범이 아닌, 지역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밀동위원회는 향후 윤리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안전 점검 캠페인, 환경 정화 프로젝트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과 어르신을 포함한 전 세대가 함께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연대를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주력한다. 이는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성과 실천력을 갖춘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기반으로 한 활동 기획은 공동체 윤리의식 확립과 세대 간 소통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밀동은 마을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나누는 과정은 도시의 회색 일상 속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해밀동위원회의 출범은 지역사회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생태계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바르게살기운동이 제시하는 공동체 철학은 앞으로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며,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해밀동의 오늘은 단단한 출발선이다.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을 가꾸는 실천이야말로 바르게 사는 삶의 첫걸음이다.

 

 

[ 이윤주 기자: e86812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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