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박수치고 발 구르며 즐기는 어린이 현대무용극 <쿵쿵쿵> 선보여

 

()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81일부터 17일까지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 무용극 <쿵쿵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와 협업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기획된 참여형 현대무용극이다.

 

 [코리안투데이] 광진문화재단 쿵쿵쿵 포스터 © 안덕영 기자

 

<쿵쿵쿵>소리를 춤으로, 춤을 소리로표현하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으로, 관객이 직접 의성어를 외치고, 움직임에 참여하며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해 나간다. “쿵쿵~! 뿌웅~! 삐익~! 휘이익~!” 등의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퍼커션 연주가 어우러져 오감이 살아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 공연은 언어 대신 몸짓과 리듬, 소리의 조합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세상과의 소통 방식을 제시하며,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무대 위 예술가와 객석의 관객이 함께 만드는 극의 흐름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광진문화재단 쿵쿵쿵 공연사진 © 안덕영 기자

 

고블린파티는 모든 단원이 안무가로 참여하는 독특한 창작 체계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해온 현대무용계의 실력파 단체다. 실험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대표적인 팀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광진어린이공연장에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광진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25일과 26일에는 고블린파티와 함께하는 가족 무용극 시리즈 <루돌프>(국악버전)를 공연할 계획이다. 겨울 시즌에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여름방학 최고의 예술휴양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는 <쿵쿵쿵>은 금요일 오전 11, 주말(, ) 오후 2시에 공연되며,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 전석 25천원이며, 3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ruart.or.kr)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전화(02-2049-4700)를 통해 가능하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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