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송지로타리클럽, 말복 맞아 취약계층에 닭백숙 70마리 전달

 

동두천 송지로타리클럽이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과 난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형덕) 소속 송지로타리클럽(회장 홍영수)은 지난 8일, 자원봉사센터 재료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닭백숙 70마리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 [코리안 투데이] 송지로타리클럽, 말복 맞이 취약계층 영양닭백숙 만들어 전달 사진 (1)  © 안종룡 기자

이른 아침 회원 16명이 공유주방에 모여 닭과 채소를 손질하고, 정성껏 닭백숙과 영양 찹쌀밥을 준비했다. 여기에 미리 마련한 포기김치와 오이피클을 곁들여 포장한 뒤, 난민과 취약계층이 주로 생활하는 카톨릭지역아동센터와 경기북부 이주민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홍영수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의 재료비 지원으로 회원들과 뜻깊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정성껏 만든 닭백숙과 김치를 드시고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건강하고 행복한 말복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안 투데이] 송지로타리클럽, 말복 맞이 취약계층 영양닭백숙 만들어 전달 사진 (2)  © 안종룡 기자

 

동두천 송지로타리클럽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계절과 명절에 맞춰 마련되는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활동 역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건강과 마음의 온기를 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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