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도로 하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GPR 공동탐사·복구 지도 서비스’를 오는 9월 3일부터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자치구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도로 하부의 탐사 및 복구 이력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코리안투데이] GPR을 활용해 도로 하부 공동탐사를 시행하고 있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성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주요 도로 하부의 공동(空洞)을 정밀 탐사하고, 발견 즉시 보수‧복구 작업을 실시해왔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으로 2023년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지반침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싱크홀 제로(zero)’를 달성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도에는 총 275km 구간의 탐사 이력과 90개소의 복구 지점이 표시된다. 탐사 구간은 도로(적색)와 보도(청색)로 구분되며, 복구 지점은 초록색 포인트로 시각화됐다. 탐사 라인을 클릭하면 주소, 연장, 조사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복구 지점을 누르면 위치와 규모(연장×폭×높이)가 제공된다.
또한 ▲연도·유형별 필터링 ▲주소·도로명·동명 검색 ▲목록-지도 연동 ▲지능형 보기 전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성동구청 토목과에서 기획·설계·개발을 자체적으로 수행, 불과 두 달 만에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간 축적한 지하공간 안전관리 데이터를 주민과 투명하게 공유해 지반침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GPR탐사 복구 지도서비스 화면 에시 © 손현주 기자 |
한편, 이번 서비스는 성동구청 누리집 > 열린성동 > 성동구 소개 > 지도서비스 메뉴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