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용인서 열리는 특별한 테마음악회

 

음악으로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면 어떨까. 용인시민이라면 오는 9월 21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테마음악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통해 그 특별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용인서 열리는 특별한 테마음악회

 [코리안투데이]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클래식으로 만나는 9개국 감동 무대 © 김현수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용인지부와 YMA예술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획무대로, 오페라와 가곡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서훈 지휘 아래, 소프라노 윤나리, 메조소프라노 김지연, 바리톤 황규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제21회 미르전국여자성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바리톤 김강의 특별출연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코리안투데이]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용인서 펼쳐지는 글로벌 오페라 콘서트 © 김현수 기자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계를 음악으로 여행하는 ‘테마 음악 여행’이라는 점에서 독창적이다. 프로그램은 한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9개국의 대표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예를 들어,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이 천벌을 받은 자식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벌써 다 이긴 셈이다’,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은 음악 팬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압도적인 감동을 안길 명곡들이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아리랑’과 ‘고향의 봄’, ‘아리랑 판타지’도 연주되어, 한국 전통음악의 정서를 세계적인 무대 구성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오페라 공연이 아니라,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며, “명절 직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감동과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0502-1911-7169로 가능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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