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판로 지원 강화… 온‧오프라인 시장 동시 공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구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20명이며, 스마트 스토어 및 네이버 플레이스 최신 트렌드 분석, 숏츠 영상 제작, 상품 판매 상세 페이지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업체 홍보용 ‘디지털 브로슈어’ 제작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영등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교육 홍보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국내는 최대 250만원, 해외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올해 초 공개 모집에서 총 35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신청 업체 수가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 지원 사업을 통해 일부 기업은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수출 계약 체결 등 약 10억 원 규모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시장에서 모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관련 문의는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상공인지원팀(02-2670-34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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