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이 지역사회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독서동아리 지원 정책의 연장선으로, 올해도 성인 독서동아리 12개 팀을 선발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시립도서관 전경 © 현승민 기자 |
울산도서관은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실 모임 장소 제공 ▲전문가 상담(컨설팅) 및 독서 특강 지원 ▲온라인 화상회의 기반(플랫폼) 제공 ▲토론 도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 상담과 독서 특강은 동아리 회원들의 독서 경험을 더욱 심화시키고, 토론 역량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서동아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소통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연대감이 형성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 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 실제로, 서울과 부산 등 타 지역에서도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가 더욱 활성화된 사례가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독서동아리는 2월 5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서식 및 지원 제외 대상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 052-229-6903)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독서동아리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독서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성인 독서동아리의 자율적 운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특히,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독서동아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울산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새로운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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