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고리울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주택을 보수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 [코리안투데이l 2025년 고리울 집수리 지원사업 홍보물 © 이예진 기자 |
지원 대상은 고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준공 및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며, 올해 총 17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범위는 지붕, 단열, 방수, 도장 등 건물 외부 보수와 담장 및 대문 경관 개선 등이 포함된다. 신청 접수 후 집수리 점검단과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사 내용이 확정되며, 시에서 설계 및 공사를 일괄 발주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자부담 10%를 포함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독주택은 최대 1,601만 원, 공동주택은 전유부와 공유부 특성을 반영하여 전유부 500만 원, 공유부 1,400~2,000만 원 한도로 구분하여 지원된다.
박희정 원도심재생과장은 “고리울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고강본동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상 가구들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 지역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부천시청 10층 원도심재생과로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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