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국종 원장 초청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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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0일 오전 10시 문예회관에서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을 초청해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국종 원장은 강연을 통해 위기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 기술 활용 사례와 도시설계대상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직원들과 나눴다.

 

고양시, 이국종 원장 초청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 개최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이국종 원장 초청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 개최  © 지승주 기자

 

■ 이국종 원장, ‘끝의 시작’ 주제로 특강… “포기하지 않는 자세 중요”

이국종 원장은 국내 응급의료 분야 최고 권위자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이 원장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 끊임없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방법과 의료진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 이동환 시장, 스마트 기술 활용·도시설계 성과 공유

이날 이동환 시장은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고양시 전역의 수도계량기를 원격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한 스마트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는 고양시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또한, 올해 ‘도시설계대상’ 2년 연속 수상을 언급하며 직원들과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지속적으로 도시 공간을 혁신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우리 공직자들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프란츠 카프카의 문구 인용… “망설임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을 마무리하며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의 문구를 인용했다.

 

“목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이다.”

 

그는 “어떤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은 명확한 목표가 없어 망설이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올해 세운 목표를 향해 주저하지 말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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