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 개최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원주시는 2월 25일 오후 2시 30분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관광사업 종사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케이블카는 2월 26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하며, 관광객들에게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 명소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간현관광지 케이블카는 총 10인승 캐빈 2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차장과 소금산 출렁다리를 연결하는 972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편도 운행시간은 약 6분으로, 짧은 시간 내에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11∼4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5∼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 개최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 © 이선영 기자

케이블카 이용 요금은 소금산 그랜드밸리 전체코스 통합권 기준으로 대인은 18,000원이며, 원주시민은 6,0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케이블카 개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시설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시설로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비롯해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에스컬레이터,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모든 시설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개통식에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중심으로 원주시를 프리미엄 복합 문화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2018년 개장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지로 성장했다. 이번 케이블카 개통을 통해 방문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