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인 가구와 한부모가정을 위한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인 가구 또는 한부모 모자 가구로, 전월세보증금(전세 환산가액) 2억 원 이하 또는 건축물 시가표준액 2억 원 이하의 주택 거주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군산시1인가구안심홈세트지원사업접수 © 조상원 기자 |
선정된 가구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송장 지우개 등 총 5종의 방범용품 중에서 최대 3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범용품 지원은 1인 가구와 여성 및 한부모가정의 주거 안전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은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비롯해 이메일 및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군산시청 누리집(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정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속적으로 1인 가구와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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