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동, ‘희망 나눔 쿠폰’으로 독거가구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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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희망 나눔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인 취약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11가구를 선정해 매주 2만 원 상당의 장보기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지정 상점인 ‘GS더프레시 세종수루배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쿠폰 제공을 통해 대상자들이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접촉을 늘려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반곡동, ‘희망 나눔 쿠폰’으로 독거가구 돌본다

 [코리안투데이] 반곡동, ‘희망 나눔 쿠폰’으로 독거가구 돌본다 © 이윤주 기자

 

협의체는 단순히 쿠폰 지급에 그치지 않고,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서적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반곡동을 만들기 위해 인적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독거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지역 내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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