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포공항 인근 우리들병원에서 근무 중인 김한식 시인이 시 ‘어머님’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 나눔과 환경 보호 활동까지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시와 예술, 봉사, 환경운동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운봉 김한식 시인 모습 © 김현수 기자 |
대표작 ‘어머님’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감성을 담아낸 시로, “둥근달이라도 두둥실 떠오르면 / 난 그만 당신 생각에 고향산천으로 담박질을 합니다”라는 구절이 시인의 진심 어린 정서를 고스란히 전한다. 시낭송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com/watch?v=qUFuL1nXOVs&si=5me2f86kvh2zb6kK)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김한식시인의 대표작 ‘어머님’ © 김현수 기자 |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김한식 시인의 문학적 감수성은 군 복무, 직장 생활, 가정 등 다양한 삶의 경험 속에서도 식지 않았다. 그는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를 나누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며, ‘행복충전소’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향기로운 사람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무료로 제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해왔다.
![]() © 김현수 기자 |
특히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의 노력은 공연에 그치지 않고, 겨울철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명절 음식 봉사, 정기적인 자원봉사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김 시인은 “가장 행복한 사람은 그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나눔이 곧 자신의 삶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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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활동 외에도 그는 지구힐링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환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일 쓰레기를 줍는 실천을 통해 ‘쓰레기 줍기 365일 인증서’를 수상하며, 환경보호 캠페인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세계프리스타일 연맹기획이사(김한식) ©김현수 기자 |
뿐만 아니라 세계프리스타일연맹 기획이사로 활동 중인 그는 축구 퍼포먼스와 시를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고난이도의 예술 스포츠인 프리스타일은 그에게 또 다른 창조의 무대이자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지식나눔 문화원 공연예술 분과위원회 이사 등(김한식) © 김현수 기자 |
김한식 시인은 국제PEN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지식나눔문화원 공연예술 분과위원회 이사, 세계미술협회 사무총장, 궁중코리아TV 홍보이사, 더 라이언 엔터테인먼트 사무총장, 페트라한국시음악협회 사무국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오늘도 시와 예술을 통해 누군가의 가슴 속 작은 봄을 피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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