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2인실 & 무간도’, 후암스테이지서 동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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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인간의 이면을 파고드는 심리극 *‘2인실’*과 스릴러 연극 *‘무간도’*가 오는 2025년 3월 20일(목)부터 3월 30일(일)까지 서울 후암스테이지에서 연속 공연된다. 두 작품은 관객의 심장을 조여오는 강렬한 몰입감으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10일간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연극 ‘2인실 & 무간도’, 후암스테이지서 동시 공연

 

2021년 제2회 딜레마극장 출품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2인실’*은 남녀 주연배우 모두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감금된 두 인물의 대화를 통해 인간 본성의 이중성과 심리적 경계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조은아, 재희주, 김명희 등의 배우들이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한편 함께 무대에 오르는 *‘무간도’*는 파두환, 황보권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참여하여, 죄의식과 구원의 경계에 선 인간 군상을 조명한다. 관객이 실제 사건 현장의 증인이 되는 듯한 ‘사례 체험’ 형식으로 전개되어 극적 몰입과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두 작품은 각각 수, 목, 금요일 저녁 7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심리극 마니아는 물론, 강한 드라마적 긴장감을 선호하는 관객에게도 잊지 못할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주요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작품 특성상 만 15세 이상 관람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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