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여성회관이 봄을 맞아 주민들과 달콤한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1일 여성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딸기 도지마롤 케이크 만들기’ 일일무료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제과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가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상큼한 제철 딸기를 이용해 자신만의 도지마롤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프로그램은 전문 제과 강사의 세심한 지도 아래 진행돼,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반죽부터 크림 데코레이션까지 하나하나 손수 완성해가며 제과 기술을 배우고, 완성된 케이크를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참여자들은 “평소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달콤한 케이크처럼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가족과 함께 체험한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리안 투데이] 동구 여성회관, 딸기 도지마롤 케이크 만들기 무료 특강 © 전병식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무료 특강처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담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여가와 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성회관이 주민들에게 열린 소통의 공간, 일상 속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여성회관은 앞으로도 요리, 공예,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무료특강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용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문화 거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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