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복지 선도 자치구 위상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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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하며 복지 선도 자치구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가 ‘제 19회 사회복지사의 날’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복지대상 시상식(4.11)에서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 © 손현주 기자

 

이번 수상은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주민 밀착형 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성동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단위의 ‘사회복지사협회 성동구지회’를 설립하며 사회복지사의 의견 수렴과 권익 보호를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다. 여기에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 직무교육과 심리 상담,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이 주목받고 있다. 성동구는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필수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또한 전국 최초로 마련해 법제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등 주거환경 개선 정책도 선도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주민 신뢰로 이어졌다. 최근 실시된 ‘2024년 정기 여론조사’ 결과, 구민의 88.9%가 성동구청을 신뢰한다고 답변해 높은 주민 만족도를 입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주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정책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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