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3일 수요일 저녁 7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권효진의 춤판Ⅱ 《이 곳, 생명물결의 춤》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생명과 기억, 그리고 공동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주목받고 있다.
![]() |
공연은 오후 6시 40분 잔디밭에서 열리는 프롤로그 ‘등이족 DNA’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본 무대에서는 ▲‘하늘의 별’ 영가무도(詠歌舞圖) ▲한밝 ‘더-기억함춤’ ▲춤극 완판 ▲판의 울림 ▲태평춤 등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영가무도’와 ‘기억함춤’은 삶과 죽음, 존재의 본질을 춤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평춤은 전통 춤사위의 정수를 담아 마무리를 장식한다.
해설은 윤중강 평론가가 맡아 각 작품의 맥락과 의미를 풀어내고, 예술감독은 권효진이 직접 맡았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정성림, 이연실이 무대에 올라 완성도를 더한다. 무형문화재 전통공연예술 판 유인상, 김용성, 정동민, 정부교, 박주홍 등도 함께한다.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며,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또는 문자(010-2680-1907)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권효진과 고전문화예술연구회가 주최·주관하며, (사)무형유산진흥재단, 재외국민문학회, 민족예술창작판-마당판, 전통무용교육학회, (사)무인춤협회, 화타오름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