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愛에,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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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서울 중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2025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5월 7일부터 연이어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오월愛에,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 중구  © 지승주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7일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오월愛에,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주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에 헌신한 어르신 3명, 효행자 2명, 노인복지 기여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니어합창단 ‘하모니어스’, 동화나라어린이집, 경동어린이집 등이 축하공연을 진행해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신당·유락·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에 취약계층 어르신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각 동주민센터와 민간단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광희동은 청년봉사단이 독거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남산 소풍과 케이블카 체험, 기념사진 촬영, 식사 등을 마련했다. 명동은 정화예술대학교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청춘 미용실’을 운영했으며, 회현동과 신당동 일대에서는 교회 및 업소 후원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이 진행됐다.

 

중구는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와 여가, 돌봄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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