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초등학생 위한 참여형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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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원주시는 오는 24일(토)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은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축제로,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첫 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참여 기관을 더욱 확대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모토로 기획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무대 공연, 미술 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 부스,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질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초등학생 위한 참여형 축제 열린다  © 이선영 기자

특히 무대 공연에는 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가창, 치어리딩, 한국무용 등 6개 분야에서 총 22곳의 교육기관과 학원이 참여하며, 3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실내외 무대를 빛낸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관객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미술 작품 전시와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이 자신만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꿈이룸 한마당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업이다. 총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원주시 인성교육센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퀴즈 프로그램인 ‘가족 골든벨’을 진행하며, 원주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에서는 경제 교육과 가상현실(VR) 체험을, 강원대학교는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동대학교에서는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실제 생활 속에서 유용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주시그림책센터, 원주시아동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풍성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처럼 ‘꿈이룸 한마당’은 예체능 중심의 프로그램에 인성교육, 진로탐색, 사회참여 활동까지 포괄하는 종합 교육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꿈이룸 한마당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원주시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사전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033-737-2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영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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