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당근 공공프로필 오픈…시민 소통 한층 가까워진다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세종특별자치시가 ‘당근마켓’ 내 ‘세종시 공공프로필’을 공식 개설했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를 활용해 정책 소식과 행정 정보를 시민과 직접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해 세종시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단골 맺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중 60명을 추첨해 1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근 공공프로필은 기존 전국 단위 소셜미디어(SNS)와 다르게, 세종시 거주자에게만 소식이 노출된다. 이를 통해 시정 정책, 주요 사업, 다양한 행사 정보가 보다 직접적이고 밀착된 형태로 전달된다. 시민들은 주변 이웃과의 소통뿐 아니라 시정 정보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어 공공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세종특별자치시’ 공공프로필에 단골로 등록하고, 본인의 당근마켓 닉네임과 함께 세종시에 대해 알리고 싶은 콘텐츠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명은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는다. 시민 입장에서는 시정 소식을 편리하게 접하는 동시에 소정의 혜택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오진규 공보관은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세종시 정책과 다양한 혜택이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번 시도를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시민 소통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기관과 시민 간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한 정보 전달이 과연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인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