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6월 야시장 릴레이 개최…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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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시장에서 야시장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는 6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시장별로 야시장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야시장 행사 진행한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야시장 릴레이는 각 시장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먹거리, 공연, 체험 행사를 결합한 축제로,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시작은 6월 10일 왕십리도선동상점가에서 열리는 ‘제4회 왕도맥주축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6월 13~14일에는 용답상가시장에서 ‘용답나들시장 봄나들이 어울마당 맥주축제’가 열리며, 버스킹 공연과 생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름밤 피크닉 같은 행사로 구성된다.

 

6월 18일에는 왕십리무학봉상점가에서 ‘제2회 으라차차 왕십리무학봉페스타’가 개최된다.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소개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6월 20일에는 성수역골목형상점가에서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성수 핫플 페스티벌’이 열린다. 패션과 음악, 트렌디한 먹거리로 구성된 이 야시장은 패션쇼, EDM DJ 공연, 하이볼 증정 이벤트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하반기에는 9월 20일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된 뚝도청춘야시장, 10월에는 행당시장, 송정벚꽃골목형상점가, 용답상가시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야시장을 통해 주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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