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6월 25일, 신현중학교 1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업스쿨 ‘창창한 중랑’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소년 교육 전문 협동조합 ‘희망유스나래’가 함께 기획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며, 마케팅 전략과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청소년 창업스쿨 ‘창창한 중랑’ 운영 ©이지윤 기자
수업은 총 6교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반 교실에서 동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조를 이뤄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굿즈 제작까지 실행하면서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갔다.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상품이 실제로 제작된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전교생 투표를 통해 우수 아이템을 선정하고, 실제 제작과 판매를 통해 사회적 나눔까지 실현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이번 창업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업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동시에 배우며, 실생활과 연계된 기업가 정신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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