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의 미래 여는 행정 혁신… 7월 1일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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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미래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역 고유 자산의 가치를 강화하고 청렴, 보건, 환경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 기능을 특화해 ‘구민 체감형 행정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의 미래 여는 행정 혁신… 7월 1일 조직개편 단행  ©이지윤 기자

 

개편의 핵심은 ‘공원환경국’과 ‘동물복지과’의 신설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공원환경국은 망우역사문화공원과, 공원녹지과, 도시농업과,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로 구성되며, 도시환경 전반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다. 또한 생활복지국 내 신설되는 동물복지과는 보건소 내 분산되어 있던 동물 관련 기능을 확대 통합해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 복지 향상에 본격 나선다. 이 외에도 감사담당관 내 ‘청렴정책팀’, 건강증진과 내 ‘만성질환관리팀’을 신설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구민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구는 조직 명칭 정비도 함께 추진해 주민 접근성과 행정 인지도를 높인다.

 

기획재정국은 ‘기획경제국’으로, 도시환경국은 ‘주택도시국’으로, 망우리공원과는 ‘망우역사문화공원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며, 상봉보건지소는 단순화해 ‘보건지소’로 명명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정원 확대 없이도 효율적인 조직 재구성을 통해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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