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멘토와 함께 배우고, 만들고, 꿈꾼다! 중구

서울 중구가 동국대학교와 협력해 초등학생을 위한 ‘원데이 ESG 체험 멘토링’을 8월 6일과 8일 양일간 개최한다. 친환경 공예와 업사이클링 체험, 캠퍼스 투어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ESG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동국대 멘토와 함께 배우고, 만들고, 꿈꾼다! 중구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원데이 ESG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동국대학교와 공동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화)과 8일(목) 양일간 동국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별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중구교육보육포털(https://edu.junggu.seoul.kr)에서 가능하며, 중구 거주 학생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1회차는 7월 30일까지, 2회차는 8월 1일까지 접수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멘토로는 동국대 봉사동아리 ‘페인터즈’ 소속 대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전에 ESG 관련 교육을 이수해,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설명과 실습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 ‘양말목 텀블러 가방 만들기’를 통해 패스트패션과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 ‘커피박 NFC키링 만들기’에서는 재활용과 자기표현의 가치를 배우며,

▲ ‘바다유리 공예 체험’으로 해양 쓰레기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멘토 대학생과 함께하는 ‘동국대 캠퍼스 투어’도 마련, 아이들이 대학문화를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중구는 지난 여름과 겨울방학에도 원데이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참가자 만족도 95.7%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ESG 체험도 그 연장선에서, 교육과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멘토단 ‘페인터즈’는 2022년부터 중구와 함께 멘토링 봉사를 지속해왔으며, 중구청장 표창과 개인 표창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ESG 멘토링이 초등학생들에게는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 추억,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