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세계평화의숲사람들’과 환경 협력 MOU 체결…ESG 실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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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발해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지난 23일, 영종국민체육센터에서 비영리 민간단체 ‘세계평화의숲사람들(대표 이기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환경 보전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태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전략적 협업으로,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무 중심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조경 전문 인력 양성, 생태환경 보호 실천,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 등 구체적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한 실효성 높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세계평화의숲사람들’과 환경 협력 MOU 체결 © 김미희 기자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공단 직원 대상 조경 관리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공동 운영 △세계평화의 숲 유지관리 및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실무적 협력 △주민 참여형 지역 연계 행사 추진을 통한 지속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조경·환경 관리 분야에서의 실무역량을 기반으로,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은 생태환경 보전 활동에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생태 공간의 지속 가능한 유지와 함께,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 고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세계평화의숲사람들’과 환경 협력 MOU 체결 © 김미희 기자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단이 추진 중인 ESG 기반 혁신경영의 핵심 축이 될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 실천 모델로 기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 공간을 가꾸고,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은 세계평화의 숲의 생태적 가치 보전과 환경 교육,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의 생태문화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MOU를 계기로 공공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태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이 지역 기반 ESG 실현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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